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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강지환과 황정음이 첫 촬영부터 키스신에 나섰다.
강지환과 황정음은 20일 인천 중구청 일원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첫 동반 촬영에 나섰다.
극중 이차돈 역의 강지환과 복재인 역의 황정음은 공교롭게도 첫 촬영에서 키스신과 액션을 촬영했다. 두 사람은 다소 어색할 수 있는 분위기에서도 찰떡 호흡을 과시해 스태프들의 찬사를 이끌어 냈다.
황정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부터 강지환의 팬이었다. 이렇게 작품을 하게 되서 2013년 초에 큰 복을 받은 것 같다"며 "오빠(강지환)가 키가 커서 높은 하이힐을 마음대로 신을 수 있어 좋다"고 밝혔다.
이에 강지환은 "'복돈커플'이 잘 돼서 2013년 연기대상 때 베스트 커플상을 노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강지환이 언급한 '복돈커플'은 유인식 감독에 의해 탄생됐다. 유 감독은 극중 두 사람의 배역 복재인의 '복'과 이차돈의 '돈'을 합쳐서 '복돈커플'이란 애칭을 만들었다.
'돈의 화신'은 법조계를 배경으로 돈과 사랑에 대한 욕망과 비리로 얽힌 대한민국의 세태를 날카로운 해학과 풍자로 그린 드라마이다. '청담동 앨리스' 후속으로 오는 2월 2일 첫 방송 된다.
['돈의 화신' 남녀 주연 강지환(왼쪽)-황정음.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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