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스날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대파하며 2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아스날은 2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서 열린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서 5-1로 크게 이겼다. 아스날은 웨스트햄전 승리를 통해 최근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전 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리그 6위 아스날은 3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하며 10승7무6패(승점 37점)를 기록해 5위 에버튼(승점 38점)과의 간격을 승점 1점차로 좁혔다.
아스날은 에버튼을 상대로 지루, 포돌스키, 월콧이 공격수로 나섰고 카졸라, 윌셔, 람지가 공격을 지원했다.
양팀의 경기서 웨스트햄은 전반 18분 콜린슨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콜린슨은 페널티지역 정면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아스날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아스날은 4분 만에 포돌스키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포돌스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서 때린 왼발 대각선 슈팅이 골문 왼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아스날은 후반전 초반 웨스트햄 골문을 초토화 시켰다.
아스날은 후반시작 2분 만에 지루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지루는 코너킥 상황서 월콧이 올린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왼발로 차 넣으며 웨스트햄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아스날은 후반 8분 카졸라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고 1분 만에 월콧이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아스날은 후반 12분 지루가 또한번 득점에 성공해 골잔치를 펼친 가운데 후반전 시작 후 10분 남짓한 시간 동안 4골을 몰아 넣는 파괴력을 선보였다. 결국 아스날은 웨스트햄전을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4경기 만에 승리에 성공했다.
[웨스트햄에 역전승을 거둔 아스날.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