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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류승룡 주연의 영화 '7번방의 선물'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23일 개봉한 '7번방의 선물'은 이날 전국 605개 스크린에서 2874회 상영돼 15만 2820명의 관객을 모아 1위에서 출발을 알렸다.
기존 1위 '박수건달'은 같은 기간 490개 스크린, 2258회 상영돼 11만 5752명을 모으며 2위로 내려앉았다.
'7번방의 선물'은 6세 지능의 지적장애를 가진 아버지가 살인 누명을 쓰고 교도소로 들어가면서 7살 딸과 생이별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한국판 '아이 엠 샘'으로 불리었으며, 지난해 '내 아내의 모든 것'과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전성기를 맞은 류승룡이 숀 펜처럼 지적장애를 가진 인물을 연기한다. 또 이 작품은 류승룡의 첫 주연작이기도 하다.
영화 '각설탕', '챔프' 등을 연출한 이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7번방의 선물' 스틸. 사진 = NEW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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