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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2위·스위스)가 막차로 탑승하면서 호주오픈 4강 진출자가 모두 확정됐다.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데이비드 페러(5위·스페인), 앤디 머레이(3위·영국)가 페더러에 앞서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페더러는 23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3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8강전에서 조 윌프리드 송가(7위·프랑스)를 접전 끝에 3-2(7-6(4), 4-6, 7-6(4), 3-6, 6-3)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페더러를 끝으로 남자 테니스 최강자들이 모두 4강행을 확정지었다. 준결승에서 페더러와 맞붙는 머레이는 앞서 제레미 차디(프랑스)를 3-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루 전날 토마시 베르디흐(6위·체코)를 꺾은 조코비치는 준결승에서 페러와 격돌한다.
한편 여자 단식 4강은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와 슬론 스티븐스(미국),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와 리나(중국)로 확정됐다.
[로저 페더러.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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