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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힙합가수 버벌진트가 SNS를 통해 자신의 곡을 무료로 공개했다.
버벌진트는 24일 트위터를 통해 "약속 드린대로 버벌진트 '아마 난 바본가봐' 공개합니다. 듣기와 다운로드 둘 다 가능해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신곡을 무료로 공개했다.
이번 곡 '아마 난 바본가봐'는 지난 2011년 말 발표했던 싱글 '감사감사'에 이어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정성스럽게 고백한 노래다. 버벌진트가 작사·작곡·편곡은 물론 믹싱과 마스터링까지 맡아 그 어떤 트랙보다 정성을 쏟아 핸드메이드로 제작한 스페셜한 트랙이다.
이번 곡에서 버벌진트는 '취소가 확정됐던 작년 대전공연을 개인적으로 밀어붙인 것도 아마 그 느낌 때문일거야, 그들도 알까?'라는 랩가사를 통해 지난해 직접 클럽공연을 열었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이어 '이 노래와 노랫말을 통해서나마 내 진심을 전하고 싶지만, 음악도 나를 닮아 노력해봐도 그닥 안 달라'라며 무뚝뚝하면서도 다정한 진심을 전했다.
버벌진트의 소속사인 브랜뉴뮤직 측은 "이번 버벌진트의 무료 공개곡은 버벌진트답게 팬들과의 대화와 소통을 음악으로 풀어내려는 버벌진트의 진심이 담긴 음악선물이라 할 수 있다. 버벌진트는 여러가지 방식으로 팬들과 즐겁게 소통 할지에 대해 항상 궁리하고 있다"며 "버벌진트가 준비한 깜짝 이벤트에 팬 여러분들께서 좋은 반응으로 즐겁게 화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7일 공개한 신곡 '시작이 좋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버벌진트는 오는 2월 자신의 새로운 싱글을 공개하며 팬들을 찾아간다.
[자신이 직접 만든 신곡을 팬들에게 무료로 공개한 버벌진트. 사진 = 브랜뉴뮤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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