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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김응수의 딸 김은서 양이 아빠의 방송 뒷 모습을 폭로했다.
김은서는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술 먹고 노숙하는 아빠를 발견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에서 김은서는 "어느 날 학교에 등교하고 있는데 정자에서 웬 아저씨가 술에 취해 코를 심하게 골며 자고 있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학교 공부를 마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보니까 아직까지도 그 아저씨가 정자에서 자고 있더라"며 "어떤 아저씨인지 궁금해져서 정자에 다가가보니 아빠 김응수였다"고 폭로했다.
이어 "창피해서 재빨리 언니를 불러서 술 취한 아빠를 같이 깨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은서는 "우리아빠는 짠돌이"라고 폭로하며 평소 쌓였던 불만을 아낌없이 털어놔 김응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은서의 아빠 김흥수에 대한 폭로가 그려질 '해피투게더3'는 24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딸 김은서 양에게 노숙하는 모습이 발각됐다고 밝힌 김응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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