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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박솔미가 와오라니족에 대한 첫 인상을 털어놨다.
2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3’(이하 ‘정글3’)에서 개그맨 김병만, 노우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배우 박정철, 박솔미, 엠블랙 미르는 험난한 여정 끝에 아마존 최후의 전사 와오라니족 마을에 도착했다.
족장인 김병만이 콩가개미에 물리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우여곡절 끝에 와오라니족 마을에 도착한 병만족은 무시무시한 외모와 위협적인 표정과 몸짓으로 자신들을 위협하는 와오라니족 남자들에게 둘러싸였다.
이에 박솔미는 “무섭고 당황스러웠다”며 “남자분들이 막 달려오는데 눈을 어디에 어떻게 둬야 할지 하늘을 볼 수도 없고...”라며 벌거벗은 와오라니족에 대한 첫 인상을 솔직히 털어놨다.
족장인 김병만은 병만족에게 와오라니족을 놀라게 하고 화를 내거나 소리를 지르면 안 된다고 설명하며 침착하게 사전에 제작진에게 전달받은 와오라니족의 표식을 보여줬고 이를 알아본 와오라니족은 흔쾌히 병만족을 맞이하며 성대한 환영식까지 열어줬다.
와오라니족은 에콰도르 동부 아마존에 4천여 명 남은 인디오 부족으로 20세기 중반에야 세상에 알려졌으며 낮선 사람은 물론 동족 간 살인도 서슴지 않는 사나운 부족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 와오라니족은 순박하고 친절한 모습이었다.
[와오라니족에 대한 첫 인상을 털어 논 박솔미. 사진 = SBS ‘정글의 법칙3’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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