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레이커스가 코비 브라이언트의 활약을 앞세워 연패에서 벗어났다.
레이커스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러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유타 재즈와의 홈 경기에서 102-84로 승리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레이커스에서는 브라이언트의 기록이 눈에 띄었다. 34분여를 소화한 브라이언트는 평소보다 저조한 14득점에 그쳤으나 어시스트를 14개를 해내며 제 몫을 다했다. 리바운드도 9개를 잡아내 1개만 보탰으면 트리플더블을 기록할 수 있었다. 야투 시도가 10회로 볼 배급에 집중했다.
브라이언트 외에는 드와이트 하워드가 17득점 13리바운드, 메타 월드피스가 17득점 5리바운드, 스티브 내쉬와 파우 가솔이 각각 15득점씩 넣었다. 고른 활약 속에 레이커스가 승리하는 건 당연했다. 유타에서는 데릭 페이버스가 14득점을 기록한 게 최다였다.
브라이언트는 2쿼터에서 득점력을 집중시키며 턴어라운드 점프샷으로 47-37로 점수차를 벌리는데 공헌했다. 레이커스는 4쿼터에서 브라이언트의 덩크슛으로 92-74로 도망가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코비 브라이언트.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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