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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용욱 특파원] '강남스타일'의 싸이가 공연을 위해 중국 현지에 도착해 일정을 시작했다.
싸이가 지난 30일 오후 9시50분(한국시간) 중국 상하이(上海)에 도착해 공연 준비에 돌입했다고 중국 동방위성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싸이는 2월 1일 동방위성의 춘절특집쇼 녹화 공연에서 그의 대표곡인 '강남스타일'과 '챔피언' 두 곡을 부른다고 동방 측은 밝혔다.
동방 측은 아울러 "싸이를 태운 직항기가 공중에서 무대 위로 착지하는 콘셉으로 싸이가 등장하며 150명의 댄서들이 함께 말춤을 춘다"고 설명했다.
"싸이가 '중국 팬들의 성원에 부응하기 위해 중국어 공부를 해두었고 중국어 인사말도 전한다고 했다'"고 동방은 덧붙였다.
싸이의 공연은 중국 설날 연휴인 내달 10일, 저녁 7시 30분(중국시간)에 중국에서 전파를 탈 예정이다.
싸이는 이튿날인 2일 난징(南京)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공익 공연의 초청손님으로도 무대에 오른다.
[사진 = 상하이에 도착한 싸이. 동방위성 웨이보, 싱밍망 캡쳐]
이용욱 특파원 heibao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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