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갈 길 바쁜 아스날과 리버풀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아스날과 리버풀은 3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벌어진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아스날(승점38점)과 리버풀(승점35점)은 각각 리그 6위와 7위에 머물렀다.
양 팀 모두 정예 멤버를 총출동시켰다. 아스날은 지루드, 월콧, 포돌스키, 윌셔가 공격을 이끌었다. 리버풀은 수아레스, 스터리지, 제라드가 상대 골문을 노렸다.
앞서 나간 쪽은 리버풀이었다. 전반 5분 수아레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리버풀은 후반 15분 핸더슨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점 수 차를 더 벌렸다.
하지만 아스날은 포기하지 않았다. 아스날은 후반 19분 지루드의 만회골과 후반 22분 월콧의 동점골에 힘입어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승리를 위해 공격의 강도를 높였지만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아스날-리버풀.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