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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한동준이 소중한 기타를 떨어뜨려 만명의 관객 앞에서 욕을 한 사연을 밝혔다.
한동준은 30일 전파를 탄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나는 원래 욕을 잘한다"며 욕과 관련한 자신의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한동준은 "대학축제에 나가서 앉아서 노래를 부르려고 했는데 기타 멜빵이 뚝 떨어져 나도 모르게 욕을 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를 통해 욕을 가감없이 울려 펴져 만 명의 관객이 한동준의 욕을 듣게 됐던 것. 한동준은 "그 순간에 웅성웅성거리다가 관객들이 조용해 졌다. 그리고 '아침이 오는 소리에'라며 노래를 불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멜빵이 떨어지니까, 기타는 저한테 굉장히 소중한 것이기 때문에"라며 욕이 나왔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 한동준은 '너를 사랑해'를 비롯해 많은 히트곡들로 유명하지만 얼굴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 고생했던 일화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조정치가 정인과 사귀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만명의 관객 앞에서 욕을 했다고 밝힌 한동준. 사진 = MBC '라디오 스타'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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