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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진구와 박하선의 살인 추위 속 와이어 촬영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극본 설준석 이재하 이윤종 연출 박기호 이소연) 제작사는 31일 고층빌딩에서 온몸을 던진 진구와 박하선의 모습을 담은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극중 진구와 박하선은 서로 티격태격 하면서도 그 분이 오시는 순간 마법 같은 시너지를 일으키며 함께 광고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그려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1회에 등장하게 될 이 장면은 안전모와 로프를 단단히 착용하고 있는 백지커플(이태백, 백지윤)의 모습이다.
실제 촬영현장에서 진구, 박하선 두 사람은 며칠째 계속된 한파에도 불구하고 고층 빌딩 외벽, 로프 하나에만 의지한 채 열연을 펼쳤다.
특히, 5~6시간씩 진행된 촬영으로 인해 계속해서 매달려 있어야 했음에도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임해 두 사람이 얼마나 작품에 열의를 쏟고 있는지 엿보게 했다.
자칫 위험할 수도 있는 장면이었지만 뛰어난 운동신경을 지닌 진구는 물론이고 평소 암벽등반이 취미인 당찬 성격의 박하선은 와이어 촬영 날 만을 기다렸을 정도로 누구보다 즐겁고 능숙하게 촬영을 마쳤다.
'광고천재 이태백' 관계자는 "촬영 장소가 고층 건물 옥상인 만큼 초긴장 상태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그러나 진구와 박하선 둘 다 아무런 주저함 없이 촬영에 임해주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하의 한파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두 배우들의 노력에 멋진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광고의 미친 열정 가득한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는 KBS 새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은 오는 2월 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열연을 펼치고 있는 진구와 박하선. 사진 = 레몽래인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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