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서우가 케이블 채널 tvN 일일극 ‘유리가면’에서 남다른 안면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서우(강이경)는 치밀하게 복수를 준비하다 예기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며 고비를 맞았지만, 최근 모든 갈등과 오해를 풀고 난 뒤 ‘복수 2단계’에 들어서며 소름 끼치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복수의 대상인 김윤서(강서연)에게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말았어. 그 대가가 어떤 것인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어 두고 봐” “니가 한 행동에 비하면 이 건 애들 장난에 불과한 거 아닌가?” 등 살벌한 경고를 날리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서우의 섬뜩하면서도 살벌한 표정만을 모은 ‘안면연기’ 게시물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을 정도. 보기만 해도 복수심에 불타오르는 서우의 심정을 한 눈에 엿볼 수 있다. 눈썹, 미간, 입, 턱관절 등 얼굴 전체를 쓰고 있는 서우의 열연에 네티즌들 또한 “안면연기의 지존” “복수는 서우의 것” “보기만 해도 살벌하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유리가면’에서 강이경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서우는 극 중 양가족들의 핍박 속에서 콩쥐처럼 자랐지만 그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꿋꿋이 살아온 인물이다.
하지만 자신에게 살인의 누명을 씌우고 처참하게 버린 사람이 자신의 전 연인 박진우와 함께 자라온 자매 김윤서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스스로 악녀가 되기로 결심했다. 특히 남자까지 빼앗은 것도 모자라 자신의 야망을 채우기 위해 상상을 초월하는 악행을 일삼은 김윤서에게 “모든 걸 돌려주겠다”고 선언하면서, ‘악녀본능 서우 VS 모태악녀 김윤서’의 정면 대결이 더욱 세차게 그려질 예정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우. 사진 = tvN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