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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함부르크의 팀 동료 아오고(독일)가 손흥민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아오고는 31일(한국시각) 유로스포르트를 통해 손흥민과 함께 활약하고 있는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7일 열린 브레멘과의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19라운드서 동점골을 터뜨리며 함부르크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올시즌 분데스리가서 7골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아오고는 손흥민과 함께 플레이하는 것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손흥민의 골은 우리팀에게 승점 1점 이상을 가져온다. 그것은 논란의 여지가 없다"며 손흥민이 골을 터뜨리는 경기서 함부르크의 승률이 높은 사실을 언급했다. 아오고는 지난 2007-08시즌부터 함부르크서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함부르크에서만 분데스리가에 117경기에 출전하며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손흥민은 보석"이라며 높게 평가했다. 이어 아오고는 "손흥민은 아직 어리지만 분데스리가서 많은 골을 넣었다. 손흥민처럼 왼발과 오른발로 예리하게 슈팅을 할 수 있는 선수는 없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최근 리버풀, 토트넘(이상 잉글랜드) 등 다양한 클럽들과의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함부르크는 손흥민과 2013-14시즌 종료까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재계약에 힘쓰고 있다. 함부르크는 다음달 2일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20라운드 홈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손흥민은 시즌 8호골에 도전한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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