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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헤들리가 연봉 조정을 피하며 샌디에이고와 재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3루수 체이스 헤들리와의 연봉 조정을 피하며 857만 5000달러(약 93억원)에 1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1984년생 스위치히터이자 3루수인 헤들리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타율 .286 31홈런 115타점을 기록하며 샌디에이고 타선을 이끌었다. 홈런과 타점 모두 생애 최고 성적이었으며 특히 타점은 내셔널리그 타자 중 가장 많았다. 덕분에 3루수 실버 슬러거를 수상했으며 여기에 수비까지 뛰어나 골드 글러브 역시 그의 몫이 됐다.
지난 시즌 맹활약 덕분에 연봉도 훌쩍 뛰었다. 지난 시즌 연봉으로 347만 5000달러(약 38억원)을 받았던 헤들리는 지난 시즌에 비해 2배가 넘는 액수를 받게 됐다. 당초 헤들리는 1030만 달러(약 112억원)을 원하며 700만 달러(약 76억원)을 제시한 구단과 차이를 보였지만 중간 금액에 합의하며 연봉 조정을 피하게 됐다.
[샌디에이고와 재계약을 맺은 체이스 헤들리. 사진=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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