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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임태희(57) 대한배구협회장이 재선에 성공하며 회장직을 4년 더 수행하게 됐다.
31일 서울 잠원동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2013 대한배구협회 대의원 총회에서 임 회장은 대의원 19명 가운데 15명의 표를 얻어 4표에 그친 신장용 후보(민주통합당 의원)를 따돌리고 비교적 쉽게 재신임을 받았다.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실장과 비서실장, 고용노동부 장관 등을 역임한 임 회장은 지난 2008년 장영달 전 회장의 사퇴로 협회장직에 올랐고, 이번 대의원 총회의 결정을 통해 앞으로 대한배구협회를 4년 더 이끌게 됐다.
한편 협회는 총회 직후 리버사이드 호텔 내 그랜드볼룸으로 장소를 옮겨 '2013 배구인의 밤'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런던 올림픽 여자배구 4강을 이끈 김형실 감독, 상무 배구단의 박삼용 감독, 국가대표출신 은퇴선수인 장소연, 김세영, 한유미, 이윤희, 지정희 등이 각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돼 상을 받을 예정이다.
[임태희 대한배구협회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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