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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부부 김원효, 심진화가 부부간의 갈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기자간담회가 31일 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이날 개그맨 이경규, 이정민 아나운서 개그맨 박성호, 박지선, 김지민,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참석했다.
김원효는 "우리 부부가 늘 행복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가끔 살짝 기분 상하는 일이 있어도 방송국에 오면 풀게 되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부분에 대해 해답을 찾았다. 방송을 하면서 싸우는 부분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심진화는 "우리는 돈 관리를 따로 한다. 이에 대해 모든 출연진들이 설전을 벌였다. 전문가들과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전문가들의 말을 새기고 실전하다 보면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는 화목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13인의 각계 전문가가 해결법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결혼, 가사, 고부문제 등 가족의 문제를 콩트와 함께 풀어갈 예정이다. 오는 2월 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개그우먼 심진화-개그맨 김원효 부부. 사진 = KBS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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