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엄태웅이 죽음을 맞이하며 ‘7급 공무원’에서 하차했다.
31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에서 최우혁(엄태웅)은 한주만(독고영재)을 미끼로 국정원 요원들을 유인하는데 성공했다.
과거 어린 최우혁은 김성준(정인기)과 오광재(최종환)에게 부모님을 살려달라고 애타게 매달렸었지만 이들은 최우혁을 차갑게 외면했다.
이에 최우혁의 부모님은 국정원 요원들에게 철저히 이용만당한 채 목숨을 잃었고 김성준의 모습에 과거의 기억이 떠오른 최우혁은 정찰만 하겠다는 애초 계획과는 달리 일부러 그에게 접근해 총을 겨눴다.
김성준은 총을 뺏기 위해 최우혁에게 달려들었고 이 과정에서 최우혁은 총에 맞아 쓰려졌다. 김성준은 이어 최우혁이 자신에게 흉기를 휘두르려 하자 그에게 총을 겨눴지만 미래(김수현)의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최우혁은 김성죽을 직접 죽이지 못한 분풀이로 그의 시신에 수차례 확인사살을 했고, 죽어가는 순간에도 국정원 요원들에 대한 분노를 거두지 못한 채 미래에게 국정원 요원들을 다 죽이라는 유언을 남긴 후 눈을 감았다.
[하차한 엄태웅. 사진 = MBC ‘7급 공무원’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