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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필 미켈슨(43·미국)이 피닉스오픈 첫 날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미켈슨은 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TPC(파71·72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6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11언더파 60타를 치고 브랜트 스니데커, 라이언 파머(이상 미국) 등 공동 2위 그룹에 4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미켈슨은 1996년과 2005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버디만 11개를 몰아친 미켈슨은 아놀드 파머, 지니 리틀러(이상 미국) 등이 기록했던 이 대회 최다 우승(3승)을 향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한국선수 중에는 양용은(41·KB금융그룹)이 6언더파 65타 공동 7위로 상위권에 올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는 3언더파 68타 공동 43위, 최경주(43·SK텔레콤)와 이동환(26·CJ오쇼핑)은 이븐파 공동 90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경기는 일몰로 경기가 순연되면서 30여명의 선수들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필 미켈슨.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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