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국회부의장, 대한야구협회 신임회장 선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병석 국회부의장(61)이 아마야구계 수장이 됐다.

이병석 국회부의장은 1일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3년 대한야구협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제21대 대한야구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부의장은 참석 대의원 16명 중 8표를 획득해 신임 회장이 됐다. 이 회장은 앞으로 4년 동안 한국 아마추어 야구의 발전을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떠안았다.

이 회장은 새누리당 소속으로 2000년 16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2012년 19대 총선까지 포항 북구에서 4선을 기록한 정치인이다. 이 회장은 야구계 현안을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현역 국회의원이라는 강점을 내세워 강승규 20대 회장을 따돌렸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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