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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의 중견수 수비가 관심사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8일(한국시간) 올 시즌 수비력 상위 10개팀을 예상했다. 메이저리그는 홈페이지를 통해 추신수의 소속팀 신시내티의 수비력을 LA 에인절스, 템파베이 레이스에 이어 전체 3위로 선정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신시내티의 경우 2루수 브랜든 필립스, 유격수 잭 코자트, 포수 라이언 하니건은 그들의 포지션에서 가장 뛰어난 Defensive Runs Save(DRS: 수비수가 얼마나 많은 점수를 자신의 수비능력으로 막았는지를 평가한 수치)를 기록했다”라고 했다. 이어 “투수들의 수비력도 다른 팀에 비해 좋았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추신수를 거론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가장 큰 물음표가 추신수(The big question for the Reds is how well Shin-Soo Choo)"라며 “추신수가 클리블랜드에서 특색 없는 수비력을 보여줬다. 올 시즌엔 중견수로 옮기는데, FA가 되기 때문에 소극적인 수비를 할 수도 있다”고 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신시네티의 수비력을 평가한 문단 전체 8줄 가운데 3줄이나 추신수의 얘기를 했다. 그만큼 이적생 추신수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는 방증이다. 결국 추신수는 올 시즌 중견수 수비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에 따라 FA 몸값도 달라질 수 있다. 시즌이 시작되면 현지 언론에서도 어떻게든 그의 수비력을 평가할 전망이다.
한편,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내셔널 워싱턴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텍사스 레인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전체 4~10위로 선정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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