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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볼튼의 이청용이 부상 이전의 전성기 기량을 뛰어 넘겠다는 의욕을 나타냈다.
이청용은 12일(한국시각) 영국 볼튼뉴스를 통해 부상 복귀 이후의 소감을 전했다. 이청용은 지난 2011-12시즌을 앞두고 정강이뼈 골절 부상을 당하며 공백기를 가지기도 했지만 올시즌 소속팀의 챔피언십경기에 25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뜨리며 기량을 회복하고 있다.
이청용은 "부상으로 인한 통증은 없다"며 "매경기를 치를 수록 좋아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를 뛸 수록 자신감이 더 느껴진다"며 "계속 발전할 수 있고 부상 이전보다 더 높은 수준에 올라설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청용은 부상 기간에 대해 "축구를 긴시간 동안 떠나있는 것은 힘들 일"이라며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없었던 어려운 시간이었다. 하지만 그 시간은 지나갔고 앞을 바라보고 있다. 부상에 대한 기억 전체를 잊어버리겠다"고 전했다. 또한 "선수 경력에 있어 불행한 시기였다"며 "경기력을 계속 발전시키며 정상적인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의욕을 보였다.
이청용은 영국 무대서 활약하는 동안 박지성(QPR)과 미야이치 료(위건) 같은 동료들과 함께 축구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낸 이야기도 전하며 즐거움을 나타냈다.
[이청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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