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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용욱 특파원] 중국에서 인기가 높았던 라디오 진행자가 세상을 떠났다.
중국에서 널리 사랑을 받았던 라디오 스타 왕톈레이(王天雷.남)가 지난달 26일 간암으로 사망했다고 중국 중앙TV, 시나닷컴 등 다수 매체가 최근 보도했다. 향년 44세.
왕톈레이는 지난 10년간 중국 인민라디오 방송의 인기 진행자로 활동했으며 '즐거운 아침 9시 반', '미소로의 주파수 변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현지 매체는 특히 "고인이 택시 기사분들로부터 널리 사랑을 받았다"고 강조하면서 "서민들의 고충과 애환을 전화로 접수받아 생전에 많은 민생 문제가 해결되는 데 도움을 주었던 프로그램 진행자였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는 "고인이 지난 해 4월 병원에서 간암 판정을 받은 뒤 치료를 받아왔으며 지난 2월 18일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세상을 떠난 중국의 라디오스타 왕톈레이(사진 왼쪽). 사진=CCTV 캡쳐]
이용욱 특파원 heibao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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