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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김용만 빈자리 둔다…김원희 단독 진행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이하 자기야) 제작진이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하차한 MC 김용만의 자리를 그대로 비워둘 것이라고 밝혔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26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당분간 김용만의 자리는 그대로 둘 예정이다. 대신 김원희가 혼자 '자기야'의 MC를 맡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같은 결정에 대해 "'자기야'는 3~4년 정도 된 프로그램이니만큼 MC와 패널들 간의 호흡이 잘 맞는다. 때문에 김원희가 패널들과 지금까지 해온대로 함께 한다면 외부 인물 없이도 혼자서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9일 방송된 '자기야'에는 김용만의 모습이 통편집돼 방송됐으며 지난주 진행된 녹화에서는 김원희 혼자 진행을 맡아 촬영했다.
['자기야'를 혼자 진행하게 된 김원희(오른쪽).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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