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김경호, 여자친구에 프러포즈 “영원히 사랑해”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김경호가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빅뱅 지드래곤, 대성, 가수 노사연, 김경호, 가희는 26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MC 신동엽, 김희선, 윤종신 이하 ‘화신’)에 출연해 ‘다가오지 않는 상대를 내 애인으로 만드는 결정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경호는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13살 연하의 여자친구가 있다”며 “피부과에서 일본인 환자들 통역을 하고 있는 일본인으로, 원장님의 소개로 만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본격 연인으로 발전하기 까지 진짜 오래 걸렸다. 마음을 들키는 걸 싫어해서 원장님께 그 친구를 만나보고 싶다는 얘기를 한건 나로서는 대단한 용기를 낸 건데 그 후로 연인이 되기까지 6개월이 걸렸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또 “손도 못 잡아보고 식사하고 영화 본 게 다였다. 외국인이다 보니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 상처를 주면 안 될 거라는 생각에 더 신중했다”고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경호는 “여자친구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외로운 타국생활에서 나를 믿고 내 사랑을 받아줘서 고맙다. 항상 외롭지 않게 곁을 지켜줄 것을 약속할게. 영원히 사랑했으면 좋겠다”고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김경호. 사진출처 = SBS ‘화신’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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