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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언론이 2-9 참패를 당한 함부르크 선수단을 혹평했다. 손흥민도 예외는 아니었다.
독일 빌트지는 1일(이하 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과 함부르크의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가 끝난 뒤 매긴 평점에서 손흥민을 포함한 함부르크 선수단 전원에 가장 낮은 평점 6점을 부여했다. 독일은 숫자가 높을수록 평점이 낮다.
함부르크는 뮌헨 원정서 무려 9골을 내주며 2-9로 대패했다. 9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한 경기 최다골 실점 기록이다.
손흥민도 침묵했다. 올 시즌 강팀 킬러로 명성을 떨친 손흥민은 뮌헨의 압도적인 경기력에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팀 전체가 밀리면서 손흥민의 장점도 빛을 잃었다.
한편 뮌헨은 모든 선수가 최고 평점인 1점을 부여 받았다. 그만큼 뮌헨이 함부르크를 상대로 보여준 경기력은 완벽했다. 뮌헨은 함부르크를 꺾고 분데스리가 10연승을 달리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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