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뉴욕 닉스가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뉴욕 닉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 NBA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카멜로 앤서니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108-89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닉스는 3월 19일 유타 재즈전을 시작으로 8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 46승 26패. 반면 보스턴은 2연승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38승 35패를 기록했다.
1쿼터 중반까지 접전을 이어가던 닉스는 쿼터 막판 주도권을 잡았다. 2분 19초를 남기고 앤서니의 점프슛으로 21-21 동점을 만든 닉스는 이어 앤서니의 3점슛과 덩크슛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 J.R. 스미스의 버저비터 페이드어웨이슛까지 터지며 28-23으로 마쳤다.
닉스는 2쿼터들어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2쿼터 초반 크리스 코플랜드의 연속 3점슛으로 득점에 가속도를 붙인 닉스는 이후 스미스의 연속 득점과 스티브 노박의 3점슛까지 터지며 42-32, 10점차까지 앞섰다. 이후 앤서니, 노박, 스미스의 고른 득점 속에 리드를 유지한 닉스는 레이먼드 펠튼의 버저비터 3점포에 힘입어 65-48, 17점차로 2쿼터를 끝낼 수 있었다.
이후 닉스는 3쿼터 초반 10점대 초반까지 점수차가 좁혀지기도 했지만 이내 다시 벌렸고 4쿼터 끝까지 점수차를 유지하며 연승을 완성했다.
앤서니는 24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미스도 15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올리며 제 역할을 했으며 코플랜드는 단 19분 40초동안 22점을 몰아 넣었다. 3점슛 3개를 시도해 모두 적중.
보스턴은 제프 그린이 27점, 폴 피어스가 24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카멜로 앤서니.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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