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의 꿈', 홍수아 웨딩 드레스 논란 "아무리 상상이라지만…"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이 홍수아 웨딩드레스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대왕의 꿈'에서는 연화(홍수아)는 죽음을 맞이하며 하차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화의 죽음과 함께 연화가 상상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홍수아가 입고 등장한 웨딩 드레스가 논란의 대상이 된 것이다.

홍수아가 입고 등장한 웨딩 드레스는 중세시대의 서양 드레스를 연상케 한다. 겹겹이 층진 드레스와 화려함, 서양식 드레스인 면사포까지 쓰고 있어 시대적 배경인 신라시대와 이질감이 느껴진다는 것이 시청자들의 의견이다.

시청자들은 "아무리 상상 결혼식이지만 좀 심하다" "'대왕의 꿈'이 퓨전 사극이었던가" "신라시대 의상이라고 하기엔 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왕의 꿈'에서 웨딩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홍수아. 사진 =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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