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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21·산토스)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강력히 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프랑스 언론 레 스포르트 10은 1일(이하 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오직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네이마르 부친이 직접 산토스 구단을 찾아 바르셀로나 이적 제의만을 받겠다고 알렸다”고 언급했다. 또 올 여름 네이마르가 산토스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이적은 어느 정도 예견된 바 있다. 지난달 26일에도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가 “네이마르는 이미 2년 전 바르셀로나와 임시계약을 맺었다”며 네이마르가 리오넬 메시(26·아르헨티나)가 뛰고 있는 바르셀로나로 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맨체스터 시티, 첼시(이상 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엔),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유럽 빅클럽들은 계속해서 네이마르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정작 네이마르 본인은 바르셀로나 이적을 강력히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최근 변화를 노리는 바르셀로나도 올 여름 네이마르를 통해 공격진을 재편할 의지가 강하다. 네이마르의 유럽 진출이 예상보다 빨리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네이마르.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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