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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의 후속곡이 될 신곡 '젠틀맨'에 대해 최초로 소개했다.
싸이는 1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 깜짝 출연해 신곡의 제목을 '젠틀맨'이라고 처음으로 밝혔다.
이날 배현진 앵커가 곧 출시될 신곡에 대해 묻자 싸이는 "신곡은 계속 바뀌고 있고 좀 전까지도 녹음을 하고 왔는데 아마 제목은 '젠틀맨'으로 갈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대를 모으는 새 안무에 대해서는 "한국에서는 다 아는 춤이지만 외국에서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춤으로 싸이 스타일로 재해석했다"고 귀띔했다.
싸이는 신곡 출시 후 4월부터 오는 6월까지 미국, 유럽, 아시아를 돌며 본격 해외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끝으로 싸이는 세계시장에서의 K팝의 경쟁력과 비전에 대해 "한국 가수들만큼 치밀하고 치열하게 준비된 팀이 없더라. 시간의 문제이지 곧 저같은 경우가 더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낙관했다.
현재 싸이는 오는 13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서 열릴 단독 콘서트 '해프닝'(HAPPENING)과 신곡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싸이는 13일 콘서트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며 하루 앞서 12일 가장 먼저 국내 팬들을 위해 한국에서 신곡을 처음으로 출시한다.
[신곡 제목을 처음 공개한 싸이. 사진 = MBC 방송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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