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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그 겨울' 조인성, "송혜교가 내 눈을 보는 순간…" (인터뷰②)

시간2013-04-06 14:45:39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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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한물갔다는 말, '그 겨울'로 씻었죠"에서 계속)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조인성은 인터뷰 진행 중간 중간 '그 겨울'의 성공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그 겨울'은 흥행과 완성도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작품이었다. 방영 초기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2'에 밀려 고전할 것이 예상됐지만 방영 내내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조인성 역시 촬영을 진행하는 동안 시청률 고공행진을 전해들었다.

"이번 드라마는 체감 시청률이 강한 편이었어요. 그러다보니 저도 신나고 송혜교도 신나고 감독, 작가, 제작진 모두 신이 났죠. '그 겨울' 제작진의 대부분은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작박동소리'에서 호흡을 맞췄었는데 그 때는 체감 시청률이 높지 않았죠. 많은 사람들을 만나 실제 반응을 듣고 싶다보니 한 번은 '롯데월드에 가서 찍자'는 말이 나오기도 했어요.(웃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요?"

만족감에 가득 찬 조인성에게 '그 겨울'은 고마운 작품이다. 매 신 하나 하나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오수라는 인물의 삶을 실감나게 전달했던 조인성은 가장 마음에 드는 신으로 영이와의 추억을 떠올렸고, 가장 어려웠던 신으로 영이를 그리워하는 오수를 떠올렸다.

"울면서 영이한테 힐링받는 신이 있어요. 그 때 대사가 '사람이 사람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용서가 아닌 위로다'였죠. 그 울음이 오수가 접한 상황에 정확히 맞아 떨어지는 시점이었어요. 그 신이 제일 맘에 드는 신이에요. 가장 어려웠던 신은 희선(정은지)과 술 먹는 장면이었어요. 이 신은 리딩 때부터 울기 시작했어요. 노 작가도 이 신을 쓰기 위해 이틀 반을 매달렸고 완성 후 병이 났다고 했어요. 촬영 스케줄상 일어나자마자 첫 신이었는데 다행히도 잘 나와줬어요."

'그 겨울'의 조인성은 한 없이 진지했고, 치열하게 세상과 맞서 싸웠다. 하지만 중간 중간 '(눈사람의) 코가 너무 커', '내 동생은 눈이 보여요' 등의 대사같이 오수의 개그코드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해줬던 적도 있다. 노희경 작가의 완급 조절이 대부분이었지만 조인성의 애드리브도 한 몫했다.

"영이를 업고 산장에 갔다 내려와서 팥죽 먹는 신이 있었어요. 제가 7살짜리 아이에게 '팥죽먹고 싶어?'라고 물어보죠. 원래는 그 꼬마가 '네'라고 답해야 했지만 '응'으로 바꿔 말하게 했어요. 이어 제가 '왜 반말이야'라는 애드리브를 냈죠. 입체성을 살리고 싶었어요. 그 한 신만 애드리브였고 나머지는 모두 노 작가의 대사였어요. '술은 소주지' 역시 대본이죠."

"'그 겨울', 해피엔딩 맞아요."

조인성의 연기력만큼 화제가 된 것이 그의 비주얼이다. 우월한 비주얼이라는 표현이 그만큼 어울릴 수 있을까. 조인성은 멜빵을 메고 나와 '기럭지'를 과시했고, 걸그룹 소녀시대가 입는 바지를 마치 자신의 옷인 것처럼 소화했다. 그의 연기력 외에 비주얼을 보는 것도 '그 겨울'의 또 다른 재미 중 하나였다.

"실생활에서는 그렇게 못 입겠더라고요.(웃음) 이번 생애에서는 부모님께 좋게 물려받은 만큼 십분 활용하려 해요. 캐릭터에서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많은 시도를 해보고 싶어요. 남성 시청자들도 저를 통해 희망과 대리만족을 느끼실 수도 있겠죠?"

'그 겨울'은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오수와 오영의 아팠던 사랑은 벚꽃 아래서 달콤한 키스와 함께 보상받았다. 일각에서 제기된 '열린 결말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 조인성은 "해피엔딩 맞아요"라고 말했다.

"해피엔딩은 극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한 장치였어요. 칼에 맞은 오수와 수술에 들어간 영이의 그 이후가 궁금했고, 관심을 극대화시키려는 장치였죠. 한편으로는 둘이 너무 힘들었으니까 동화 같은 곳에서 사랑을 시작하면 좋겠다는 감독의 생각이 있었어요. 엔딩 장면은 경남 진해의 해군기지 안에서 찍었는데 찍으면서도 너무 예뻐서 감탄했어요. 특히, 카페에서 영이가 제 눈을 보는 순간 짜릿했어요. 한 번도 제 눈을 보며 연기한 적이 없었거든요."

'그 겨울'은 원작인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과 같은 결말을 맺었다. 원작에서는 여주인공 아코(히로스에 료코)가 수술에 성공해 눈을 뜨고 떠나려는 레이지(와타베 아츠로)와 만나며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문득 조인성은 원작 남자배우와 비교를 묻는 질문에 "원작과 다른 캐릭터이기 때문에 매력을 비교할 수 없죠"라며 "한국정서에서는 제가 더 잘한거 아닌가요"라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배우 인생 2막, 숨기지 않고 보여줄게요."

오랜 공백 후 성공적인 작품으로 돌아왔기 때문일까. 조인성의 배우 인생은 이제 2막으로 접어든 느낌이다.

"지금은 예전보다 편해졌어요. 변화가 분명히 생겼죠. 제 상태가 더 깨끗해졌다고 해야 될까요? 남자배우들에게 가장 민감한 군 문제도 해결됐고, 전 소속사와도 좋은 상태로 마무리됐어요. 이제는 제 선택에 책임을 질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다행히 '그 겨울'이 첫 단추를 잘 끼워줬어요."

조인성은 이번 작품을 통해 화려하게 복귀했고, 건재함을 과시했다. 톱스타의 성숙한 모습에 시청자들 역시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그 겨울'에서 보여준 조인성의 역량은 앞으로 그의 행보에 청신호를 밝혔다.

"앞으로 각오요? 뭔가 보여주겠다, 변화하겠다고 말은 못하겠어요. 저를 숨기지 않고 솔직한 모습을 연기로 보여줄게요. 다른 모습 없이 발칙하게 하지 않고, 제 모습을 오롯이 뿜어서 다 보여주고 싶어요."

[배우 조인성.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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