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권오중이 대기업에 입사했다.
건축자재기업 KCC 관계자는 "권오중이 KCC에 사원으로 입사했다. 다른 직원들과 함께 실제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권오중은 약 세 달간 KCC의 인테리어 브랜드 '홈씨씨'의 마케팅 업무를 맡으며 판매 및 영업 활동에도 나선다.
특히 권오중의 대기업 체험은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에서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권오중 외에도 몇몇 연예인이 합류해 마케팅 업무에 동참할 계획이다.
권오중은 최근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KCC에서 이번 프로젝트가 실제 매출 등에 도움이 되길 원하고 있다. 큰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연예인은 항상 불안감이 있다. 선택을 받아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선택 받지 못하면 끝이다"라면서 "연예인으로 앞으로 계속 산다는 생각은 없다. 언제 그만둬야 할지 모르는 불안감이 있기 때문에 무엇을 하면 좋을까 하는 고민이 있다. 이번 KCC 입사를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다"고 밝혔다.
특히 권오중은 "연예인의 아이디어가 현재 일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자극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연예인과 함께 직장 생활을 하며 단조로운 삶의 기쁨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배우 권오중.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