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3000팬 환대 속 태국 팬미팅 성황리 개최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현빈이 3000여 팬들이 참여한 가운데, 태국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현빈은 지난 11일 오후 6시(이하 현지시각) 태국 방콕에 위치한 시암 파라곤에서 “Hyun Bin the 1st Asia Fanmeeting tour in Bangkok”이라는 타이틀로 팬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태국 방문은 지난 3월에 진행된 대만 타이페이 행사에 이은 두 번째 아시아 팬미팅 투어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 스타로 급부상한 현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10일 입국하는 공항부터 2박 3일의 타이트한 일정 동안 현빈이 가는 곳마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놓칠세라 모여드는 취재진과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는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11일 팬미팅은 3000여명 팬들의 열기로 가득했으며, 주인공 현빈이 ‘시크릿가든’의 주제곡인 ‘그 남자’를 열창하자, 팬들은 열화와 같은 박수와 함께 한국말로 따라 불러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현빈은 “첫 방문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환영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감동 받았다. 특히 태국의 최대 명절인 송크란을 앞두고 태국을 찾게 돼 더욱 감회가 새롭다. 태국에는 꼭 다시 오고 싶다. 모두 해피 송크란”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현빈은 오는 19일 홍콩, 27일 싱가포르, 5월에 중국의 상하이, 광저우에서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태국에서 열린 현빈 팬미팅 현장. 사진 = 오앤엔터테인먼트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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