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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이 결장한 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스토크시티에 완패를 당했다.
QPR은 20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런던 로프터스로드서 열린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서 스토크시티에 0-2로 졌다. 리그 19위 QPR은 이날 패배로 5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과 함께 4승12무18패(승점 24점)를 기록하게 됐다. QPR의 박지성은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채 결장했다.
레미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호일렛과 타랍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타운센드, 데리, 음비아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벤 하임, 삼바, 힐, 보싱와가 맡았다. 골문은 그린이 지켰다.
양팀의 경기서 스토크시티는 전반 41분 크라우치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크라우치는 제롬의 어시스트를 골문 왼쪽 구석을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QPR은 후반 시작과 함께 타운센드 대신 맥키를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후반 11분에는 타랍을 빼고 보스로이드를 출전시켜 승부수를 띄웠다.
이후 스토크시티는 후반 31분 월터스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월터스는 페널티킥 상황서 키커로 나선 정확한 슈팅으로 QPR 골망을 흔들었고 스토크시티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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