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한 녀’, 오현경·한정수 베드신에 19禁 방송 결정 “너무 야해서”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우와한 녀’ 4회가 19세 등급으로 방송을 결정했다. 현재 15세 등급으로 방송 중이라 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vN은 “내부 심의를 한 결과 베드신과 일부 대사가 15세 등급으로 방송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돼, 4화 방송분을 19세 이상 시청 등급으로 방송하기로 결정했다”며 “드라마 본연의 재미를 살리기 위해 무리한 편집보다 19세 등급을 선택하게 됐다”고 9일 전했다.

4회에서는 ‘금기 커플’ 오현경(조아라)과 한정수(최고야)의 섹시한 베드신 공개될 예정이다. 겉으로 완벽해 보이지만 사랑 없이 섹스리스의 고민을 안고 쇼윈도 부부로 살아온데다, 남편이 ‘남자 애인’을 집으로 데리고 오면서 인내의 한계를 느낀 조아라와 평소 조아라에게 미묘한 감정을 품고 있었던 유부남 최고야가 서로의 욕망을 참지 못하고 금기된 관계를 시작한 것.

제작진은 “솟구치는 욕망을 주체하지 못하는 두 사람의 감정을 전달하는 중요한 장면일 뿐만 아니라 섹시함을 극대화하기 고속촬영과 초, 스탠드 등 소품 하나하나까지도 심혈을 기울이며 6시간에 걸쳐 촬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방송은 9일 밤 11시.

[우와한 녀. 사진 = tvN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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