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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추신수가 시즌 15번째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추신수(신시내티)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몸에 맞는 볼 하나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 3회 상대 선발 웬디 로드리게스를 만나 각각 1루수 땅볼,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이어 1-0으로 앞선 5회초 1사 1루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지난 26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7경기 연속 출루.
7회 헛스윙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4-0으로 앞선 8회 2사 2, 3루 찬스를 맞았으나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날 4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 .295에서 .289(197타수 57안타)까지 내려갔다.
시즌 15번째 사구를 기록한 추신수는 이 부문에서 독보적인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009년 기록한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사구는 17개였다.
신시내티는 6-0 영봉승을 거두며 2연패를 벗어났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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