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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가수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이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백지영-정석원 커플이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진행된 결혼전 기자회견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백지영과 정석원은 2년 넘는 열애 끝에 결혼한다. 9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은 연예계 연상연하 부부 중 최고의 나이차이를 자랑한다.
결혼식의 주례는 MBC '나는 가수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김영희 PD가 맡았다.
본식이 열리는 1부 사회는 두 사람을 소개시킨 오작교인 배우 김성수가 본다. 이후 진행되는 피로연인 2부 사회는 DJ DOC의 김창렬이 맡아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현재 임신 12주차인 백지영은 신혼여행을 출산 이후로 미룬다. 결혼 후 활동을 최소화하고 건강관리와 태교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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