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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오지은이 정글 후유증을 토로했다.
6일 오후 SBS '정글의 법칙' 측은 "최근 방송 중인 히말라야편 멤버로 네팔을 다녀온 오지은이 뒤늦게 찾아온 정글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오지은은 "자고 또 자도 피로가 안 풀리고, 하루에 12시간씩 잠을 자고 있다"며 "아직도 정글에서 생존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역대 '정글의 법칙' 사상 가장 먹을 것이 없어 굶주렸던 생존인 만큼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굶었던 배를 채우기 위해 폭식을 하며 식탐까지 생겼다"며 "음식을 먹을 때 남기지 않고, 저장하는 생존 습관이 생겼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지은은 "그래도 야생 그대로에서 생존했던 만큼 그때의 자연이 그리워서 다시 한 번 꼭 가고 싶다"고 말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지은은 정글 생활 당시 입고 있던 옷에 부착했던 '정글의 법칙' 타이틀 스티커를 간직하기 위해 집까지 가져가는 애정을 보였다.
끝으로 오지은은 "정글은 내 인생에 최고의 대작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신인상 수상할 때도 관심 없던 일가 친척들도 가문의 영광이라고 말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글의 법칙' 홍일점 오지은의 활약상은 오는 7일 밤 10시 방송된다.
['정글의 법칙' 오지은.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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