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결승 솔로홈런으로 팀을 4위로 견인한 김용의가 최고조에 올라 있는 팀 분위기를 전했다.
김용의(LG 트윈스)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두산과 4-4로 맞선 8회말 임태훈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려 팀의 5-4 역전승을 이끌었다. 김용의의 맹타 속에 LG는 26승 24패로 4위를 탈환했다.
경기를 마친 김용의는 "오늘 결승홈런을 쳐서 기쁘다. 감독님과 타격코치님 말씀대로 타격 포인트를 앞으로 가져간 게 주효한 듯하다"라고 말하며 결승포를 터뜨린 소감을 밝혔다. 김용의는 이외에도 4-4 동점을 만드는 적시 3루타를 때리는 등 이날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어 "요즘 팀 분위기가 너무 좋고, 지고 있어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용의의 말대로 최근 역전의 명수로 거듭난 LG는 5연속 위닝 시리즈를 작성하며 7위에서 4위까지 전진을 거듭하고 있다.
김용의는 홈런을 때린 뒤 경례하는 세리머니로도 화제를 낳았다. 이에 대해서는 "현충일을 맞아서 (똑같이 현역 제대한)권용관 선배와 함께 준비한 것이다"라고 답했다. 현역으로 군에 입대한 김용의는 의장대 출신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이날 맹타로 김용의는 자신의 시즌 타율을 .314(137타수 43안타)로 끌어올렸다. 좌완 선발이 나설 때 선발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자주 있어 규정타석은 채우지 못했지만, 규정타석에 들어갈 경우 타격 10위 안에 포함될 수 있는 빼어난 성적이다.
[김용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