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두산 김진욱 감독이 패배 속에서 희망을 봤다.
두산 베어스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점을 먼저 뽑았지만 8회말 터진 김용의의 결승 홈런포에 4-5로 역전패했다. 두산은 25승 1무 24패가 되며 5위로 내려앉았다.
김진욱 감독은 "어제 오늘 비록 졌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해주었고,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두산은 LG에 이틀 연속으로 패했지만, 이틀 연속 선발이 만족스런 투구를 하지 못한 가운데서도 실점을 최소화했다.
한편 1승 뒤 2연패한 두산은 7일부터 대구로 옮겨 삼성과 3연전을 치른다. 아직 3위 롯데와 6위 KIA의 격차는 1.5게임에 불과해 두산은 삼성과의 3연전 결과에 따라 3위로 올라갈 수도, 6위로 내려갈 수도 있다.
[김진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