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랑', '너목들'에 발목 잡혀…수목극 2위로 종영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가 수목극 2위로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남자가 사랑할 때' 마지막회 시청률은 12.1%를 기록했다. 이는 5일 방송된 11.1%보다 1.0% 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수목극 1위는 차지하지 못했다.

이날 '남자가 사랑할 때'는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을 찾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막 내렸다. 한태상(송승헌)과 백성주(채정안)는 끝내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으며, 태상의 마음은 결국 서미도(신세경)에게서 벗어나지 못했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첫방송에서 6.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꼴찌로 출발했지만,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수목극 1위까지 올라섰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12.7%로 수목극 1위에 올라섰으며, KBS 2TV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는 9.3%로 수목극 꼴찌로 내려앉았다.

[수목극 2위로 종영한 '남자가 사랑할 때'. 사진 = '남자가 사랑할 때'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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