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산업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쓰던 핸드폰을 가지고 오면 ‘아이폰’으로 바꿔 드립니다”
국내 핸드폰 가게에 붙은 광고 문구가 아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 등 현지 언론은 6일(이하 현지시각) 애플이 이번 달부터 ‘아이폰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는 쓰던 핸드폰을 가지고 오면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5’로 교체해 주는 이벤트로,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트레이드-인’ 이벤트는 애플과 미국의 대표적인 유통사인 브라이트스타가 합작한 것. 특히 애플은 2007년 아이폰 출시 이후 단 한번도 이 같은 염가 판매 행사를 한 적이 없어 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와 LA타임즈 등은 “삼성에 점유율을 뺏긴 애플이 택한 판매 촉진책”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이 같은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전세계 유통 업체들에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통신사들이 비슷한 기변 프로그램을 하고 있어서 도입될지는 미지수다.
한편 이 같은 보도 관련해 애플과 브라이트스타 측은 공식 답변을 거부했다.
[아이폰5. 사진 = 애플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