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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걸그룹 포미닛이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5월 가요계의 승자로 등극했다.
7일 발표된 가온차트 5월 디지털 종합 순위에 따르면 포미닛은 미니 4집 음반 타이틀곡 '이름이 뭐예요?'로 정상에 올랐다. 5월 한 달간의 각종 순위를 집계한 이번 차트에서 포미닛은 이효리와 로이킴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최종 왕좌를 지켰다.
지난 4월 26일에 발표한 포미닛의 '이름이 뭐예요?'는 발매 직후부터 1위를 휩쓰는 저력을 보였다. 급기야 발매 4,5주차에도 주간차트 1위에 오르는 '차트 역주행의 정석'을 보여주며 아이돌 음원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활동 초반부터 유행을 예감했다. 여기에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흔히 쓰이는 '이름이 뭐예요?'라는 문구에 독특한 리듬감을 더한 것도 음원차트의 선전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포미닛의 리더 남지현은 "4월에 컴백해서 6월까지 활동하는 내내 사랑 받는 느낌이다. 많은 분들이 지금도 우리 노래를 들어주시고 계신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하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할테니 더 많은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미닛은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주 각종 음악방송 무대를 통해 이제껏 시도하지 않은 독특하고 다양한 콘셉트의 의상과 무대로 특별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가온차트 5월 월간차트 정상에 오른 포미닛. 사진 = 큐브 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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