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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죽은 오대산(변희봉)이 귀신이 돼 나타났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에서는 잠자는 오왕성(박영규), 오금성(손창민), 오수성(오대규) 삼형제 앞에 귀신의 모습으로 출연한 오대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주인공 오로라(전소민)의 가족은 오대산의 죽음 이후 많은 것을 잃고 방 두 칸 자리 집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이사 후 첫날 밤 코를 골며 잠이 든 아들들 앞에 나타난 것은 귀신이 된 오대산이었다. 오대산은 오왕성과 오수성의 코골이에 잠을 설치는 오금성을 위해 두 아들의 뺨을 때려 코골이를 멈추게 했다.
잠시 후 오금성이 잠에서 깨어난 순간 오대산은 그 자리에서 모습을 감췄다.
앞선 방송분에서 오대산이 유체이탈을 하는 모습을 내보내며 죽음을 암시했던 '오로라공주'는 극에서 물러난 듯 했던 오대산이 귀신의 형태로 다시 등장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배우 변희봉.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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