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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연속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추추트레인' 추신수(신시내티 레즈)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78에서 .275(255타수 70안타)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전날 경기에서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다. 출발은 좋았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피츠버그 선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10경기 연속 출루 성공. 하지만 이후 조이 보토 타석 때 도루를 시도하다가 2루에서 아웃되며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이후 타석에서는 주춤했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리리아노의 초구를 받아쳤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앞 땅볼을 기록했다. 7회말 1사 1루에서는 초구를 때려 2루수 앞 병살타에 그쳤다. 결국 12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이어오던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됐다.
한편, 신시내티는 잭 코자트, 토드 프레이저, 조이 보토, 제이 브루스의 솔로홈런 4방을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2연승을 기록한 신시내티는 시즌 성적 43승 28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자리를 지켰다.
[추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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