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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지일주가 KBS 2TV TV소설 '삼생이'(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일주는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삼생이'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찍은 비하인드 사진과 함께 그 동안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1일 종영하는 '삼생이'는 지난 1월 초 첫 방송을 시작으로 70년대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일주는 극 중 훤칠한 외모에 영특함을 갖춘 엄친아 오지성 역으로 활약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일주는 정들었던 스태프들과 담소를 나누며 마지막 촬영의 아쉬움을 달래는가 하면, 최종회에 함께 출연한 아기와 손잡고 자상하게 눈을 맞추며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끈다.
그는 마지막 촬영 직후 오랜 기간 동고동락했던 배우, 스태프들과 부둥켜 안고 벅찬 감동을 표했으며, 아쉬움에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지일주는 "처음으로 호흡이 긴 작품에 도전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다"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행복했고, 정들었던 이들과의 작별이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 동안 따뜻한 사랑과 관심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고, 또 다른 좋은 작품을 통해 더욱 멋지고 발전된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일주는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빠스껫 볼'(극본 김과장 연출 곽정환)에서 명랑하고 쾌활한 성격의 농구선수 이홍기 역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삼생이' 종영소감을 전한 지일주. 사진 =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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