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보컬그룹 2AM의 이창민이 영화 '미생'에서 취업 폐인으로 열연을 펼쳤다.
영화 '미생-장백기 프리퀄 편'이 21일 다음 앱을 통해 독점 공개됐다. '장백기 프리퀄 편'은 취업난에 시달리며 하루종일 도서관에서 생활하는 취업 준비생 장백기의 과거를 담은 공포 스릴러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취업 준비생 장백기로 분한 이창민은 캐릭터와 닮은 면모로 캐스팅 시점부터 화제를 모아왔다. 이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이창민은 대본 리딩 때부터 대사를 완벽히 암기하는 등 만반의 준비로 촬영에 임하는 열의를 보였으며, 일명 취업 폐인 연기를 통해 탁월한 가창력에 이어 연기자로서도 더욱 발전된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에 장백기 프리퀄 편을 연출한 손태겸 감독은 "다음 작품에서도 같이 작업 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드러내며 그의 연기에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장백기 프리퀄 편은 공포 코드 아래 내재되어 있는 취업 준비생들의 치열한 현실을 그려내며 현실밀착형 공포로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케 한다. 이는 괴담을 경험했지만 어쩔 수 없이 다시 도서관으로 향해야만 하는 장백기의 모습을 통해 현실적인 공포를 더욱 극대화 한 것. 또 영화의 배경음악도 보는 이로 하여금 공포심을 유발하며 감정을 이입하게 한다는 전언이다.
['미생-장백기 프리퀄 편을 통해 취업폐인 캐릭터를 열연한 2AM 창민. 사진 = 영화사 숲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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