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이 와일드카드로 청소년월드컵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엘 살바도르는 29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2013 C조 3차전서 0-3으로 패했다. 엘 살바도르는 1승2패(승점 3점)로 C조 3위를 기록해 B조 3위 한국(승점 4점)보다 승점이 적은 상황에서 조별리그를 마감했다. 또한 D조 3위 멕시코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말리에 4-1 대승을 거뒀지만 역시 1승2패(승점 3점)를 기록해 한국보다 승점이 뒤졌다. 또한 A조 3위 가나도 승점 3점으로 조별리그를 마쳐 한국과의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뒤쳐지게 됐다.
FIFA U-20 월드컵은 6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펼치는 가운데 각조 2위까지 16강에 진출한다. 또한 6개조서 조 3위를 차지한 6개팀 중 성적순으로 상위 4개팀이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진출한다. B조 3위 한국은 조별리그를 종료한 4개조의 3위팀 중 가장 성적이 좋아 와일드카드 16강행이 확정됐다. 한국은 지난 2009년대회부터 3회 연속 U-20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하게 됐다.
16강에 진출한 한국은 다음달 2일 D조 1위 그리스 또는 다음달 3일 C조 1위 콜롬비아를 상대로 8강행을 놓고 단판승부를 펼치게 된다.
[청소년대표팀.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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