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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류현진이 아쉬운 출발을 했다.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첫 타자와의 승부는 깔끔한 출발을 예감케했다. 1회초 선두타자 마이클 영을 3구 삼진으로 잡은 것. 93마일(150km)짜리 바깥쪽 빠른 공에 영은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다음 타자는 체이스 어틀리. 류현진은 3구째 커브를 던졌고 어틀리는 이를 걷어 올려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류현진의 시즌 8번째 피홈런이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2사 후 도모닉 브라운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델몬 영을 삼진 아웃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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