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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네가지' 멤버들이 마지막 촬영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김기열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네가지' 마지막 녹화 마치고. 그동안 성원해주신 여러분, '개콘' 감독님, 이상덕 작가님, 아름이, 그리고 원구까지.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근데 나 또 왜 저렇게 웃고 있지? 하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네가지'에서 활약했던 개그맨 김준현, 이원구, 허경환, 양상국, 김기열의 모습이 담겨있다. 웃음 짓고 있는 다른 개그맨들과 달리 아쉬운 듯 얼굴을 찡그리며 어색하게 웃고 있는 김기열과 그런 그를 안타깝게 쳐다보는 양상국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잘가요~ '네가지'" "재밌었어요. 또 이 멤버로 뭉쳐주세요" "'개그콘서트'에 이제 내가 알고 있는 코너가 없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마지막 회가 방송된 '네가지'는 지난해 1월부터 방송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생활의 발견'과 함께 장기 코너로 자리 잡았지만 결국 1년 5개월 만에 폐지됐다.
['네가지'의 김준현, 이원구, 허경환, 양상국, 김기열(왼쪽부터). 사진 = 김기열 트위터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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